행사 기획과 공사 의뢰를 한 담당자가 함께 맡는 경우가 많아, 아래는 준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건물 진입부의 자연석 마운딩 위 소나무와 글자를 새긴 입석 — 나무와 표지석을 한 자리에 묶은 배치 예입니다.
나무를 심기 좋은 시기와 행사 날짜는 어떻게 맞추나요?
충북·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북부·경북북부는 3월 10일~5월 20일과 10월 1일~11월 30일이 국가건설기준 조경공사 표준시방서(KCS 34 40 05 표 1.6-1)의 식재 적기입니다. 경기북부·강원은 봄 3월 20일~5월 25일, 가을 9월 25일~11월 20일로 봄은 열흘 늦게 시작하고 가을은 열흘 일찍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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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가능피함
중부 지역 기준. 3월은 10일부터, 5월은 20일까지만 표준 적기라 '가능'으로 표시했습니다. 시방서는 공사 지역의 기후와 수종을 감안해 공사감독자와 협의해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행사 시기
적기와의 관계
권하는 진행
식목일(4월 5일)
봄 적기 한가운데
행사 당일 식재가 무난합니다. 식목일 무렵은 식재 일정이 겹치기 쉬우니 장비와 인력 일정을 일찍 잡습니다.
입학식·학기 초(3월 초)
학년도가 3월 1일에 시작해 표준 적기(3월 10일)보다 조금 이릅니다
땅이 녹았는지, 심을 수종이 무엇인지 보고 협의해 당일 심거나 10일 이후로 미룹니다.
겨울 행사(12~2월, 졸업식 등)
적기 밖 — 언 땅과 한파
행사 전 가을(10~11월)에 미리 심고 행사 날에는 표지석을 제막하거나, 행사 뒤 3월 중순 이후에 본식재를 합니다.
여름 행사(6~9월)
적기 밖 — 고온·건조·장마
봄에 미리 심어 두는 쪽이 가장 안전합니다. 당일 식재가 꼭 필요하면 추가 양생을 계획에 넣습니다.
가을 행사(10~11월)
가을 적기
당일 식재가 무난합니다. 11월 말에 가까우면 땅이 얼기 전에 끝나도록 일정을 앞당깁니다.
학년도 시작: 「초·중등교육법」 제24조. 식목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별표. 적기: KCS 34 40 05 표 1.6-1(중부 지역). 2026년 10월 확인.
적기 밖에 꼭 심어야 한다면 시방서는 공사감독자(발주자) 승인을 받아 부적기에 필요한 양생 조치를 더하도록 하고, 그 때문에 늘어나는 비용은 원인을 제공한 쪽이 낸다고 정합니다(KCS 34 40 05). 설계기준은 그 조치로 해가림과 관수, 증산억제제·발근촉진제, 녹화마대나 새끼로 줄기를 감는 수간감기를 들고, 부적기 이식은 뿌리분을 평소보다 크게 뜨도록 합니다(KDS 34 40 10). 행사 날짜를 고집할수록 나무 크기와 함께 비용과 고사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징보다 자리 조건을 먼저 맞춥니다. 다 자란 높이와 폭이 그 자리에 들어가는지, 종일 그늘인지, 건물 외벽·지하시설·전선이 가까운지를 걸러 낸 뒤 남은 후보에서 꽃·단풍·상록 같은 계절감과 의미를 고르면 실패가 적습니다. 아래 표는 기념식수 나무 후보 일곱 수종을 출처가 확인된 특성만으로 비교한 것입니다.
수종
잎·성상
볼거리
크기 자료
자리 조건·주의
소나무
상록 침엽 교목
사계절 푸른 잎
우리나라 나무 가운데 은행나무 다음으로 큰 몸집
어릴 때 햇빛이 충분해야 하는 양성 나무. 맹아가 약해 굵은 가지를 잘라 키를 줄이기 어려움. 소나무류 이동 서류 필요
반송
상록 침엽(소나무 품종)
밑동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진 쟁반 같은 수형
높이 자료 미확인 — 규격의 수관폭(W)으로 자리 폭 확인
공원·정원 조경수로 많이 쓰임. 소나무류라 이동 서류 확인
주목
상록 교목
8~9월 붉게 익는 열매
고산지대에서 높이 17m·지름 1m 기록
옮겨 심기가 잘돼 관상수로 흔함. 잎·씨·껍질에 독성 성분(탁신) — 어린이 동선 주의
느티나무
낙엽 활엽 교목
둥근 수형, 짙은 녹음, 가을 단풍
높이 26m·지름 3m 기록
뿌리 생육이 왕성해 건물 외벽·지하시설과 5m 이상 이격 또는 방근. 전정을 지양하는 수종이라 넓은 자리 필요
이팝나무
낙엽 활엽 교목
5월경 나무 전체를 덮는 흰 꽃
자라서 높은 나무가 됨(수치 자료 미확인)
처마·전선 아래는 피하고 넓은 자리에
산수유
낙엽 소교목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는 꽃, 가을의 검붉은 열매
키 7m 정도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통하는 자리
배롱나무
낙엽 활엽 교목
7월부터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꽃
높이 5m까지
추위에 약해 중부지방은 겨울 방한 조치. 가을 전정은 피하고 봄(3월 하순~4월 상순)에 다듬음
크기 자료는 자생지·노거수 기록이 섞인 수종 일반 설명이라 정원에서 실제로 자라는 크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소나무·반송·주목·느티나무·이팝나무), 산림청 산수유 재배 자료, 국립수목원 웹진(배롱나무), 산림청 고시 제2023-48호, 조경기준 제8조, NC State Extension(주목 독성).
그늘·뿌리·전선은 먼저 거릅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조경기준」 제8조는 건물에 가려 늘 그늘이 지는 곳에 양수와 잔디를 심지 말고 음지에 강한 교목을 고르도록 합니다. 같은 조항은 메타세쿼이아·느티나무 같은 나무의 뿌리가 외벽이나 지하시설을 해칠 우려가 있으면 방근을 하고, 방근이 어려우면 5m 이상 떨어뜨려 심도록 정합니다.
머리 위로 고압선이 지나는 자리라면 나무 높이를 선로보다 1m 아래로 유지하는 것이 관리 기준(KCS 34 99 10 가로수 전정)이어서, 처음부터 다 자라도 키가 낮은 수종을 고르는 편이 해마다 잘라 내는 비용을 줄입니다.
소나무·반송·잣나무는 '어디서 온 나무인지'를 서류로 확인합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은 반출금지구역(발생지와 그로부터 2km 이내) 밖에서 생산한 소나무류도 옮길 때 생산확인표를 받게 하고(제10조의2), 반출금지구역 안의 조경수는 예방 조치 뒤 시·도 산림환경연구기관의 미감염 확인증을 받은 경우처럼 법이 정한 예외에만 옮길 수 있게 합니다(제10조). 산림청은 재선충병에 치료약이 없어 감염되면 고사한다고 안내하며, 충주는 2026년 5월 기준 발생 시·군입니다. 2023년 9월 판 방제지침은 반출금지구역에서 기른 조경수를 옮기려면 감염 여부 확인 신청서를 이동 10일 전까지 내도록 하고 있으니, 소나무류로 정했다면 이 기간을 행사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후보 수종의 공급 형태와 규격대는 조경수 직거래 안내에서, 소나무를 심을 때의 배식과 식재 방법은 소나무 식재 페이지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자리에 맞는 후보를 직접 골라 볼 수 있나요?
네. 아래 도구는 위 비교표에 적은 근거만으로 자리와 바라는 모습, 높이 제한에 맞는 후보를 고르고, 맞는 수종이 없으면 그 이유와 대안을 알려 줍니다.
기념식수 수종 고르기
심을 자리, 바라는 모습, 높이 제한을 고르면 후보 2~3종과 고른 이유, 주의할 점을 보여 줍니다. 고른 내용은 저장하지 않습니다.
참고용 결과입니다. 흙 깊이·배수·햇볕·지하 매설물·장비 진입로를 현장에서 확인한 뒤 수종과 규격을 확정합니다. 크기·특성 자료는 수종 일반 설명이라 실제 생육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무 규격(H·B·R·W)은 어떻게 읽고, 얼마나 큰 나무가 좋을까요?
견적서의 나무 크기는 수고 H(m), 흉고직경 B(cm), 근원직경 R(cm), 수관폭 W(m)로 적습니다. 규격이 한 단계 커질 때마다 뿌리분과 구덩이, 운반 장비가 함께 커지므로 '보기 좋은 크기'와 '옮길 수 있는 크기'를 같이 봐야 합니다.
기호
뜻
주로 쓰는 나무
H 수고
지표에서 나무 꼭대기까지의 수직 거리. 웃자란 도장지는 빼고 잽니다.
모든 나무
B 흉고직경
지표에서 1.2m 높이의 줄기 지름. 줄기가 여럿이면 각 지름 합의 70%와 가장 굵은 줄기 지름 가운데 큰 값을 씁니다.
곧은 줄기가 있어 가슴 높이에서 잴 수 있는 교목
R 근원직경
굴취 전 지표와 맞닿은 줄기 지름. 가슴 높이 아래에서 줄기가 갈라지는 나무에 씁니다.
밑에서 갈라지는 나무, 이식용 규격
W 수관폭
가지와 잎이 퍼진 폭. 타원형이면 가장 짧은 폭과 가장 긴 폭의 평균입니다.
아래부터 가지가 나는 상록수(예: 반송·주목)
KCS 34 40 05 2.1. 표기 예: 곧은 줄기 교목은 H×B, 아래부터 가지가 나는 상록수는 H×W, 흉고부 아래에서 갈라지는 나무는 H×R. 규격 허용차는 ±10%입니다.
근원직경이 커지면 함께 커지는 것
근원직경 R
환산 흉고직경·수고
뿌리분 지름(4R)
구덩이 너비(분×1.5 이상)
기준상 추가되는 것
10cm
B 9cm · H 3.0m
40cm
60cm 이상
수고 2m 이상이라 지주 필수
15cm
B 13cm · H 4.0m
60cm
90cm 이상
지주 필수
20cm
B 17cm · H 5.0m
80cm
120cm 이상
근원직경 20cm 이상 대형목 — 삼발이 지주·통기관 대상, 상하차는 체인블록·크레인, 수고 4.5m 이상이라 굴취 때 가지주
30cm
B 25cm · H 8.0m
120cm
180cm 이상
20cm 행과 같음. 분 지름이 1.2m에 이르러 장비 진입로 확보가 먼저
흉고직경·수고 환산값은 수목식재 설계기준(KDS 34 40 10 표 4.4-3)에서, 삼발이·통기관을 쓰는 대형목 기준(근원직경 20cm 이상)은 같은 기준 4.3에서 가져왔습니다. 뿌리분 지름(근원직경의 4배)과 상하차 방법은 수목이식 시방서(KCS 34 40 20 3.1.2·3.1.3), 구덩이 너비(뿌리분의 1.5배 이상)는 일반식재 시방서 3.1.1을 따랐습니다. 표의 지름은 계산값이고, 실제 분 크기는 뿌리 성질과 흙에 맞춰 조정합니다.
굴취한 뿌리분을 녹화마대로 감싸 결속한 모습. 이런 뿌리분을 구덩이에 앉힌 뒤에는 고무밴드처럼 썩지 않는 결속재를 걷어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큰 나무일수록 첫날은 좋아 보이지만 부담도 커집니다
대형목은 상하차에 체인블록이나 크레인을 쓰도록 시방서가 정하고 있어(KCS 34 40 20), 운동장이나 광장 한가운데까지 장비가 들어갈 길과 바닥 보호가 견적에 들어갑니다. 반대로 너무 작은 나무는 행사 사진에서 눈에 잘 띄지 않고 사람이 오가는 자리에서 쉽게 상합니다. 건축물 조경에서 교목으로 인정하는 최소 크기, 곧 흉고직경 5cm·근원직경 6cm·수관폭 0.8m 가운데 하나 이상에 수고 1.5m 이상(조경기준 제7조)을 하한선의 참고로 삼고, 위쪽은 장비 진입과 예산으로 정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크레인으로 소나무를 들어 구덩이에 앉히는 작업. 줄기에 슬링을 거는 자리는 보호재로 감쌉니다.
이미 크게 자란 나무를 옮겨 와 기념수로 삼으려면, 설계기준(KDS 34 40 10)이 이식 1~2년 전에 뿌리돌림을 하도록 하고 있어 행사 날짜보다 훨씬 앞서 준비해야 합니다. 큰 나무 이식의 굴취·운반 방법은 대형목 이식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심을 자리의 흙 깊이·배수·지주는 어떻게 준비하나요?
교목은 뿌리가 내려갈 흙이 먼저입니다. 조경설계기준은 심근성 교목의 생육 최소 토심을 토양 중급 기준 150cm(상급이면 100cm), 천근성 교목을 90cm(상급 70cm)로 두고, 그 아래에 배수층 30cm를 따로 잡습니다(KDS 34 30 10).
식물 종류
살 수 있는 최소 깊이(자연토)
잘 자라는 최소 깊이(중급 토양 / 상급 토양)
배수층 두께
잔디·초화류
15cm
30cm / 25cm
10cm
소관목
30cm
45cm / 40cm
15cm
대관목
45cm
60cm / 50cm
20cm
천근성 교목
60cm
90cm / 70cm
30cm
심근성 교목
90cm
150cm / 100cm
30cm
KDS 34 30 10:2024 표 1.6-1 식물의 생육토심. 생존 최소 토심은 자연토 값만 옮겼습니다.
같은 수종이라도 흙에 따라 뿌리 깊이가 달라지므로, 표지석까지 두고 오래 남길 자리라면 심근성 기준으로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밟히는 자리와 구조물 위 화단은 따로 봅니다
운동장 가장자리나 광장처럼 사람이 계속 밟는 곳은 토양평가 등급을 '중급' 이상으로 맞추도록 설계기준이 정하고 있습니다. 흙이 맞지 않으면 객토, 토양개량제, 암거, 마운딩(흙을 둔덕으로 돋우기)을 먼저 검토하며(KCS 34 40 05), 교목의 객토량은 수관이 덮는 면적에 깊이 1.0m를 기준으로 셈합니다(KDS 34 30 10). 화단 아래가 지하주차장 같은 구조물이면 인공지반 조경으로 보아 교목 토심 70cm(인공토양 60cm)와 구조 안전 확인이 따로 필요합니다(조경기준 제14·15조).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지표면 기울기는 2% 이상으로 하고, 생육 토심이 1m 이하인 자리는 물이 고이지 않게 심토층 배수를 설치합니다(KDS 34 30 10).
거목이나 경관 가치가 특히 큰 곳. 결박 높이를 설계기준은 수고의 2/3, 시방서(KCS 34 40 10)는 수목 높이의 1/2로 달리 적고 있어 현장 협의로 정합니다
KDS 34 40 10 4.3.1. 수고 2m 이상 교목은 지주를 세워야 하며, 2m 미만 교목도 필요하면 세웁니다.
나무와 닿는 결속 부위에는 완충재를 대고, 삼각지주는 두 곳 이상 묶습니다(KCS 34 40 10). 행사 사진의 배경이 되는 광장 한가운데라면 지주가 보이지 않는 매몰형이 깔끔하고, 수피가 얇은 나무는 수간감기로 여름 볕과 겨울 동해를 줄입니다.
표지석·명패·팻말은 무엇이 다르고, 문구는 어떻게 쓰나요?
오래 남길 기록이라면 자연석 표지석, 무게와 비용을 줄이거나 나중에 문안을 바꿀 여지를 두려면 받침에 붙이는 금속 명패, 임시 표시나 수목 해설이 목적이면 팻말이 맞습니다. 흔히 '기념식수 비석'이라 부르는 것도 자연석에 글자를 새긴 표지석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분
장점
주의할 점
설치·관리 기준
자연석 표지석(글자 새김)
비바람에 강하고 경관석 구실을 함께 함
무거워 크레인·굴삭기가 필요하고, 글자 새김 제작 기간을 일정에 넣어야 함
조경석은 높이의 1/3 이상을 지표 아래에 묻음(KDS 34 50 45). 구조적 우려가 있으면 콘크리트 기초로 보강
금속 명패(받침석·기둥 부착)
가볍고, 문안이 바뀌면 판만 교체 가능
스테인리스가 아닌 철재는 녹막이 마감이 필요
볼트·앵커 풀림 점검, 퇴색하면 2~3년에 한 번 재도장이 기준(KDS 34 50 20)
팻말·나무 표찰
비용이 낮고 옮기기 쉬워 임시 표시·수목 해설에 적합
목재는 방부 처리가 필요하고 오래 두기 어려움
팻말은 보는 사람 눈높이에 맞춰 60~90°로 세우고, 나무에 매다는 표찰은 명판 위쪽 가운데를 뚫어 매담(KDS 34 40 10)
표지석은 '보이는 높이'의 1.5배쯤 되는 돌을 고릅니다
조경석 놓기 기준은 돌 높이의 1/3 이상이 지표 아래로 묻히도록 합니다(KDS 34 50 45). 이 방식으로 세우면 땅 위로 보이는 부분은 돌 전체 높이의 2/3 이하가 되므로, 보이는 높이 1m를 원하면 1.5m 안팎의 돌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콘크리트 기초나 받침석 위에 고정하면 묻는 깊이는 줄지만, 넘어지지 않도록 기초 크기를 따로 검토합니다.
크레인으로 대형 경관석을 옮기는 작업. 무거운 자연석 표지석도 같은 방식으로 들어 기초 위에 앉힙니다.
글자는 결재를 마친 문안으로 석재 업체가 새겨 제작하고, ABC조경은 돌 고르기와 운반, 기초와 설치를 맡습니다. 돌을 세우는 방향과 묻는 깊이는 자연석 조경에서 다루는 경관석 놓기와 같은 원리입니다.
직함은 바뀌어도 돌에 새긴 글자는 그대로 남으니 직함을 넣을지 먼저 정하고, 결재본 파일을 석재 업체에 그대로 넘겨 오탈자를 줄입니다. 나무에 매다는 표찰은 결속선이 자라는 줄기를 조이지 않도록 해마다 풀어 다시 묶어 줍니다.
식수 행사는 어떤 순서로 진행하고, 당일 무엇을 준비하나요?
나무는 행사 전에 구덩이에 앉혀 두고, 행사에서는 참석자가 미리 쌓아 둔 흙을 삽으로 덮으며 표지석을 제막합니다. 행사가 끝나는 즉시 물조임·흙 채우기·지주 고정으로 본 식재를 마치는 흐름이 나무에도 일정에도 가장 안정적입니다. 흔히 묻는 기념식수 행사 순서를 조경 작업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 확인날짜가 정해지면 흙 깊이와 배수, 지하 매설물, 머리 위 전선, 장비가 들어올 길과 바닥 재질을 함께 봅니다.
수종·규격 확정과 나무 확보견적서에 수종·규격·수량·산지를 적습니다. 소나무류는 이동 서류와 신청 기간까지 일정에 넣습니다.
표지석 문안 확정과 제작결재된 문안으로 글자 새김을 맡기고, 설치 위치와 기초 방식을 정합니다.
전날~당일 오전 준비구덩이는 식재 당일에 파는 것이 원칙이며, 전날 파 두면 덮개와 통제선 같은 안전대책을 세웁니다. 나무를 앉히고 덮을 흙은 곱게 골라 따로 쌓습니다.
행사 — 삽 뜨기와 제막참석자는 준비된 흙을 몇 삽 덮고 표지석 제막과 기념 촬영을 합니다. 크레인 같은 장비는 참석자 입장 전에 빠집니다.
본 식재 마무리물을 부어 흙을 저어 뿌리분에 밀착시키고 기포를 뺀 뒤, 물이 스며들면 흙을 채워 물받이를 만들고 지주를 고정합니다.
식수 행사장 배치 예(축척 없음). 구덩이를 전날 파 두면 덮개와 통제선 같은 안전대책을 세우고(KCS 34 40 10 3.1.1), 행사가 끝나면 바로 물조임과 지주 고정으로 식재를 마칩니다.
장갑·리본·식순 같은 의전 물품은 주최 측 계획을 따르고, 조경 쪽에서는 나무·흙·삽·물·표지석과 구덩이 둘레 안전을 준비합니다. 식수자가 여럿이면 삽을 인원수만큼 두고, 흙은 몇 삽으로 끝나도록 구덩이 가까이에 낮게 쌓습니다.
비용은 어떤 항목으로 정해지나요?
나무값 자체보다, 규격에 따라 함께 커지는 굴취·운반·장비·식재·흙 작업과 표지석이 총액을 좌우합니다. 같은 수종이라도 크기와 현장 진입 조건에 따라 금액 차이가 커서, 이 페이지에는 정해진 금액을 적지 않고 기념식수 비용이 어떤 항목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비용 항목
금액을 좌우하는 것
미리 확인할 자료
수목 대금
수종, 규격(H·B·R·W), 수형 등급
견적서의 규격 표기와 산지
굴취·운반
뿌리분 크기(근원직경의 4배 기준), 운반 거리, 차량
수고 4.5m 이상이면 가지주 포함 여부
장비
크레인·굴삭기 필요 여부, 진입로 폭, 바닥 보호
진입로와 바닥 재질이 보이는 사진
식재·지주
구덩이 크기, 지주 유형, 통기관
근원직경 20cm 이상이면 삼발이·통기관 대상
흙·배수
객토량(교목은 수관 면적×깊이 1.0m), 토양개량제, 암거·마운딩
현재 흙 상태와 물 빠짐
표지석·명패
돌 크기, 글자 수, 제작 방식, 기초
문안 초안
행사 준비
미리 앉혀 두기, 흙 더미, 삽, 구덩이 안전 통제
행사 시간표
부적기 양생
해가림·관수·증산억제제·수간감기 등 추가 조치
행사 날짜
사후 관리
첫해 물주기·점검을 누가 맡는지
관리 주체(별도 관리 계약 여부)
ABC조경이 시공한 나무는 하자보수 2년(보증 2년)이 포함됩니다. 금액은 현장 확인 뒤 항목별로 적은 견적서로 드립니다.
견적을 빨리 받으려면 장소 전경과 바닥, 머리 위 전선이 보이는 사진, 행사 날짜, 원하는 수종과 대략의 크기, 표지석 유무와 문안 초안, 장비가 들어올 길의 폭을 함께 보내 주세요. 전화·문자·사진 1차 상담은 무료이고, 현장 출장비는 통화로 협의하며(정해진 금액 없음) 계약하면 공사대금에서 빼 드립니다. 견적을 받은 뒤 계약할 의무는 없습니다. 견적 요청 양식은 견적 요청 페이지에 있습니다.
장소 사진과 원하는 수종이 있나요? 사진 몇 장이면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지와 견적에 들어갈 항목을 먼저 짚어 드립니다.
같은 나무라도 학교는 학생 안전과 학사 일정, 대학은 상징 공간과 오래 관리할 부서, 관공서는 청사 앞 시야와 보행, 기업·단체는 사옥 정원 전체 구성과 맞아야 오래 남습니다.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는 밟혀 굳은 흙을 먼저 고치고, 행사 중에는 구덩이 둘레를 통제합니다. 잎·씨에 독성 성분이 있는 주목은 어린 학생 손이 닿는 동선을 피하고, 열매가 많이 떨어지는 나무는 보행로 위를 피합니다. 입학식·졸업식은 적기 밖이거나 경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정 전체 정비는 학교 조경·학교숲에 정리했습니다.
대학
동문회·발전기금 기념수는 캠퍼스 상징 공간과 이어지도록 두고, 심은 뒤 관리할 부서를 먼저 정합니다. 기수마다 나무를 이어 심는다면 교목 모아심기 표준 간격 6m(4.5~7.5m 조정, KDS 34 40 10)를 기준으로 배치합니다. 대학 캠퍼스 조경도 함께 보세요.
관공서
청사 앞은 시야와 보행이 먼저입니다. 보행로 옆이면 가로수 관리 기준처럼 보도 쪽 가지 밑 높이를 2.5m(최소 2.0m)까지 올릴 수 있는 수종과, 건물 외벽에서 수관 끝이 1m 떨어지는 위치(KCS 34 99 10)를 봅니다. 기관에 내는 서류는 관공서·공공기관 조경에 정리돼 있습니다.
기업·종교시설·단체
창립·준공 기념수는 사옥 정원의 동선·조명·관수 계획과 함께 정해야 어색하지 않습니다. 법정 조경면적 안에 심는 나무라면 조경기준의 교목 규격과 상록수 비율에도 맞춥니다. 종교시설은 예배·법회 같은 정기 일정을 피해 작업일을 잡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종교시설·재단 옥외정원에 있습니다.
심은 뒤 첫해 관리와 하자보수는 어떻게 되나요?
첫해는 물주기와 지주 점검이 핵심입니다. 조경식재의 하자담보책임기간은 2년(「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별표 4)이어서, 그 안에 고사 기준에 해당하면 준공 때와 같은 규격으로 다시 심는 것이 기준입니다.
물주기 — 여름에는 정오 앞뒤의 강한 볕을 피하고, 겨울에는 혹한기를 피해 따뜻한 날 줍니다(KCS 34 40 10). 가뭄·혹서기의 기본 물주기는 관리하는 쪽도 유지관리계획에 따라 함께 맡습니다(KCS 34 40 05).
고사 판정 — 교목은 수관부 가지의 2/3 이상이 마르거나 회복이 어렵다고 인정되면 고사로 봅니다. 관목의 일시적 동해는 뿌리에서 새순이 다시 오를 수 있어 시간을 두고 판단합니다.
다시 심는 시기와 규격 — 하자가 확인되면 다음 식재 적기가 끝나기 전에 준공 도서의 규격으로 보식합니다.
하자로 보지 않는 경우 — 관리 소홀이나 사람에 의한 훼손, 태풍·폭설 같은 자연재해, 준공 뒤 유지관리비를 지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긴 혹한·가뭄·염해 고사는 하자에서 빠집니다.
겨울 대비 — 배롱나무처럼 추위에 약한 수종은 중부지방에서 방한 조치가 필요하고, 수피가 얇은 나무는 수간감기로 여름 볕과 겨울 동해를 줄입니다(KDS 34 40 10).
심은 뒤 잎이 갑자기 마르거나 벌레가 꾀는 증상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살포하는 일, 수간주사와 외과수술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등록된 나무병원만 할 수 있는 수목진료입니다. 이런 경우 ABC조경은 물주기·배수·지주처럼 생육 환경을 바로잡는 일까지 맡고, 진단은 나무병원에서 받으시도록 안내합니다. 소나무가 갑자기 시들면 옮기거나 베지 말고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먼저 알려야 하며, 증상별 확인 방법은 소나무 잎 갈변 진단에 정리돼 있습니다.
기념식수 식재·표지석 설치 자주 묻는 질문
기념식수는 어느 달에 해야 잘 사나요?
충북·서울·경기남부 같은 중부 지역은 3월 10일~5월 20일, 10월 1일~11월 30일이 표준 식재 적기입니다.
국가건설기준 KCS 34 40 05의 지역별 기준이며, 경기북부와 강원은 봄 적기가 3월 20일에 시작하고 가을 적기가 11월 20일에 끝나 중부보다 짧습니다. 식목일(4월 5일)은 중부 지역 봄 적기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한겨울 졸업식에 맞춰 나무를 심어도 되나요?
언 땅에 바로 심기보다 행사 전 가을에 미리 심어 두거나, 행사 뒤 3월 중순 이후에 본식재를 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꼭 당일 심어야 하면 표준시방서상 부적기 식재가 되어 발주자 승인과 추가 양생(해가림·관수·수간감기 등)이 필요하고, 늘어난 비용은 원인 제공자가 부담합니다. 행사 날에는 표지석 제막과 상징적인 삽 뜨기만 하고 식재는 적기에 마치는 방식도 있습니다.
기념식수 가격은 대략 얼마나 드나요?
수종과 규격,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 정해진 금액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총액은 수목 대금, 굴취·운반, 크레인 같은 장비, 식재·지주, 객토·배수, 표지석, 행사 준비, 부적기 양생 여부로 이루어집니다. 장소 사진과 날짜, 원하는 수종과 크기를 문자로 보내 주시면 항목별 견적서를 드리며, 1차 상담은 무료입니다.
기념식수 표지석에는 어떤 문구를 새기나요?
행사명, 날짜, 주최 기관(필요하면 식수자 직함과 이름) 세 가지가 기본이고, 수종명은 넣어도 되고 빼도 됩니다.
글자가 많으면 크기가 작아져 잘 읽히지 않으므로 서너 줄 안으로 줄이고, 결재를 마친 최종 문안을 석재 업체에 그대로 넘깁니다. 직함은 바뀌어도 새긴 글자는 남는다는 점도 함께 고려합니다.
표지석까지 세운 기념나무가 죽으면 같은 나무로 다시 심을 수 있나요?
ABC조경이 심은 나무라면 2년의 하자보수 기간 안에 고사로 판정될 경우 같은 수종을 준공 때 규격으로 다시 심고, 표지석은 그 자리에 그대로 둡니다.
시방서(KCS 34 40 05)는 수관부 가지가 2/3 이상 말랐을 때를 고사로 보고, 보식은 하자를 확인한 뒤 돌아오는 식재 적기가 끝나기 전까지 하도록 정합니다. 관리 소홀이나 사람에 의한 훼손, 자연재해로 말라 죽은 경우는 하자에서 빠집니다.
소나무나 반송을 기념수로 고를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재선충병 때문에 소나무류는 생산확인표나 미감염 확인증 같은 이동 서류를 갖춘 나무만 옮길 수 있으니 출처부터 확인합니다.
반출금지구역에서 기른 나무라면 2023년 9월 판 방제지침에 따라 감염 여부 확인 신청을 이동 10일 전까지 해야 하므로 일정에 넣어야 합니다. 또 소나무는 맹아가 약해 굵은 가지를 잘라 키를 줄이기 어렵고 볕을 좋아하므로, 다 자란 크기가 들어갈 밝은 자리를 고릅니다.
학교에 심을 기념나무로는 어떤 수종이 무난한가요?
운동장 가장자리처럼 넓고 밝은 자리는 그늘을 주는 느티나무나 5월에 흰 꽃이 피는 이팝나무, 화단이나 좁은 자리는 산수유·배롱나무처럼 다 자라도 키가 낮은 나무가 후보입니다.
느티나무는 뿌리가 왕성해 방근이 어려우면 건물과 5m 이상 띄워야 하고, 주목은 잎과 씨에 독성 성분이 있어 어린 학생 동선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 페이지의 수종 고르기 도구로 자리별 후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수 행사 당일, 나무는 언제 심고 참석자는 무엇을 하나요?
나무는 행사 전에 구덩이에 앉혀 두고, 참석자는 준비된 흙을 몇 삽 덮은 뒤 표지석 제막과 기념 촬영을 합니다.
행사가 끝나면 바로 물을 부어 흙을 뿌리분에 밀착시키고, 흙 채우기·물받이·지주 고정까지 마쳐 그날 안에 식재를 끝냅니다. 크레인 같은 장비는 참석자가 들어오기 전에 빠집니다.
행사 날짜와 심을 자리가 정해졌나요?
장소 사진과 날짜만 보내 주셔도 적기 여부와 후보 수종, 필요한 장비를 먼저 알려 드립니다.
상담 무료(전화·문자·사진) · 현장 출장비는 통화로 협의, 정해진 금액 없음, 계약 시 공사대금에서 차감 · 견적 후 계약 의무 없음 · 보증 2년
조경 시공 19년(2007년 창업) · 전문건설업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 644 · 사업자등록번호 303-05-67400 · 대표 인터뷰 보기
2007년 5월 충주 호암동에서 ABC조경을 시작해 정원·수경시설 시공과 수목 전정을 본사 직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업 순서와 현장 판단은 대표가 현장에서 겪은 기준으로 쓰고, 법령·국가건설기준·산림청 고시 같은 공공 기준은 아래 근거 자료에 출처를 밝혔습니다. 사진은 직접 시공한 현장에서 찍은 것만 씁니다.